많은 이들이 교회와 신앙 그리고 복음의 종말을 이야기합니다. 믿는 자들의 신실한 삶이란 이제 더 이상 무의미한 것일까요? 절망적인 우려와 비관적인 전망 속에서 우리에게는 어떤 소망이나 기회가 없는 것일까요?

 

우리들이 온라인 공동체를 시작하면서 영감을 받은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18절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On this Rock)‘ 나의 교회를 세우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리적 혹은 제도적 교회가 흔들리고 있는 이 때, 우리는 또 다른 반석이 될 ‘이 네트워크 위에 (On this Net’) 주님의 교회를 세워갈 것입니다. 

 

온디스넷의 비전은 눈에 보이는 건물과 제도로서의 교회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모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서로 연결된 기도와 영의 그물("net") 안에서, 함께 손잡고 하나되어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이어가는 신앙의 끈으로 이 세상에 하나님 사랑과 구원의 선물을 전하기를 소망합니다.